최지우-고이즈미 만남/
짠순이방 2004/07/21 18:05   http://blog.azoomma.com/sun2835/145247
최지우-고이즈미 총리 도쿄서 만난다

22일 관광교류 공동 조인식 참석

최지우(29)가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를 예방한다.

'2005 한일공동방문의 해' 한국 홍보대사로 임명된 최지우는 22일 일본 도쿄를 방문, '2005 한일공동방문의 해' 선포식에 참석한다. 이날 선포식에는 한국 측에서는 최지우와 정동채 문화관광부장관 등이, 일본 측에서는 고이즈미 총리와 일본 홍보대사인 배우 기무라 요시노 등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는 한.일 양국의 관광교류확대를 위한 공동성명 조인식이 있을 예정이며, 최지우는 고이즈미 총리와 환담의 시간을 갖는다.

'욘사마' 배용준에 이어 최지우는 일본에서 현재 '지우 히메'로 불리고 있다. '히메'는 일본어로 공주라는 뜻으로 최지우의 현지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호칭이다.

현재 NHK TV에서 방송 중인 <겨울 연가>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얼마 전 일본 롯데제과 전속모델로 발탁된 최지우는 일본 자동차.화장품 업계와도 광고 모델 협상을 벌이고 있다. 일본에서는 그가 이병헌과 찍은 한국 관광 홍보 CF가 방영 중인데, 다음달 24일부터는 롯데제과 CF도 전파를 탄다.

한편 일본 케이블TV에서 방송했던 <아름다운 날들>이 지상파에서 재방송 예정이며 후지 TV에서는 <천국의 계단>의 방송을 결정해, 일본에서 최지우의 인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윤고은 기자<3Dpretty@ilgan.co.kr">pretty@ilgan.co.kr>3Dpretty@ilgan.co.kr">pretty@ilgan.co.kr>

[엔터테인랜드] 드라마 찍고 영화로 흥행카드 밑에 ‘지뢰’

스타들 동시 출연 · 개봉 전략 손익 계산서

SBS TV <파리의 연인>의 인기 비결 중 하나는 마치 "영화를 보는 것 같다"는 것이다. 좀처럼 드라마에서 만날 수 없었던 박신양 김정은이 출연해 신선도를 높인 게 주효했다는 평. 드라마 출연을 영화 개봉과 맞물리는 연기자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때론 약보다 독이 될 수도 있다. 배우들이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동시에 비슷한 이미지로 나오면 오히려 집토끼 산토끼 모두 잃어버릴 수 있다는 지적이다.

MBS TV ‘황태자의 첫사랑’ 영화 ‘투 가이즈’
차태현.

‘파리의 연인’ 시청률 50% ‘로멘스’로 이어져라
김정은.

SBS TV선 ‘장길산’ 10월 개봉 영화에선 ‘도마 안중근’
유오성.

김정은 차태현 유오성… 드라마 대박→영화 흥행 전략

#누가 '두 마리 토끼' 잡나

영화 개봉과 맞물려 드라마에서 활약 중인 연기자들 중 대표적인 사람은 바로 김정은. 그는 <파리의 연인> 여주인공 태영으로 출연 중이다. 그는 이미 작년 8월께 영화 <내 남자친구의 로맨스> 개봉을 염두에 두고 <파리의 연인>을 선택했다.

'드라마 대박→영화 흥행'을 계획한 김정은의 전략. 우여곡절 끝에 남자 주인공 박신양이 결정됐고 현재 이 드라마는 시청률 50%를 육박하며 신데렐라 신드롬을 낳고 있다.

MBC TV 수목극 <황태자의 첫사랑>의 차태현도 드라마와 영화에서 동시에 팬들과 접속 중이다. 그는 박중훈과 투톱으로 나선 영화 <투 가이즈>와 드라마에서 비슷한 이미지로 출연 중이다.

이 밖에도 고수와 정다빈 윤계상 등이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동시에 팬들을 공략해 이제는 '드라마+영화' 마케팅이 하나의 유행으로 자리잡고 있다. SBS TV <장길산>에 출연 중인 유오성도 자신이 주연한 영화 <도마 안중근>이 드라마가 한창 방송 중인 10월께 개봉될 예정이다.

이전에는 조인성이 드라마 <별을 쏘다>와 영화 <마들렌> 권상우가 <천국의 계단>과 <말죽거리 잔혹사>로 드라마와 영화에 동시에 또는 잇따라 등장했다.

TV노출이 바로 영화 홍보

#무엇을 노리나

연기자들이 이처럼 드라마와 영화로 '시간차' 공략에 관심을 갖는 것은 조재현이 드라마 <피아노>의 인기로 김기덕 감독의 영화 <나쁜 남자>가 예상 외의 흥행을 하면서부터다. 이후 권상우가 드라마 <태양속으로> <천국의 계단> 등의 인기를, 각각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 <말죽거리 잔혹사>의 흥행으로 잇는 데 성공했다.

SBS 드라마국 구본근 책임 PD는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연쇄 흥행을 노린 일종의 다이너마이트 뇌관 묻기"에 비유했다. 그는 "결과를 산술적으로 잴 수는 없지만 영화사 측에서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 영화사 관계자는 "홍보 마케팅이 치열해지다 보니 주연 배우가 TV를 통해 한 번이라도 더 노출되기를 바라는 제작사들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화 <그놈은 멋있었다>에 이어 SBS TV <형수님은 열아홉>의 주인공으로 나설 정다빈의 소속사 이호열 대표는 "영화와 드라마 모두 잘 되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같은 시기에 투입시켰다"고 말했다.

신선도 저하로 흥미 반감 조심

#잃는 것은 없나

이런 '이중 노출' 전략은 한석규 정우성 전지현 등 '꼭꼭' 숨어 있다 나타나는 일부 스타들의 '베일' 전략과 정반대의 현상이다.

물론 스타를 안방과 극장에서 동시에 볼 수 있다는 것은 팬들이나 방송사 및 영화사 모두 반길 일. 그러나 거의 같은 시기에 드라마와 영화에서 동시에 얼굴을 비추면 자칫 배우들에 대한 신선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실제로 조인성은 드라마 <별을 쏘다>에서 주가를 높였지만, 잇따라 개봉된 영화 <마들렌> <클래식>에서는 큰 재미를 못봤다.

특히 전문가들은 비슷한 이미지로 드라마와 영화에 노출되는 건 오히려 제살 깎아먹기 식 '악수'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영화사 씨네2000의 전여경 PD는 "단지 흥행 효과만을 노려 동시에 양쪽 장르를 넘보는 것은 위험한 발상일 수 있다"면서 "비슷한 캐릭터일 경우 어느 하나 새로울 것이 없어 두 작품 모두에 대한 흥미를 반감시키기 쉽고, 다른 캐릭터라도 제대로 표현하지 않으면 양쪽 이미지 모두 훼손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정재욱 기자<3Djujung19@ilgan.co.kr">jujung19@ilgan.co.kr>3Djujung19@ilgan.co.kr">jujung19@ilgan.co.kr>

‘전진’ 도닦는 마음으로 연기

‘구미호외전’ 정통 드라마 도전 카리스마 역할 몰입 ‘정신수양’
‘김태희와 키스신 기대반 걱정반’


"도 닦는 기분이다."

전진은 "연기자는 어느 정도 선천적으로 타고 나는 것 같다" 며 "이병헌이나 브래드피트 같은 연기자가 되고 싶다" 고 말했다.
김민규 기자

김태희

19일 첫 방송된 KBS 2TV <구미호외전>(극본 이경미, 연출 김형일)으로 미니시리즈에 첫 도전한 전진(24)이 "내게 드라마 촬영은 일종의 정신 수양"이라고 말해 관심을 끌었다. '고생했으니 기대해 달라' 식의 인터뷰용 멘트가 아니라 이채로웠다.

MBC TV 시트콤 <논스톱>과 달리 이번 드라마에선 "배역이 헤비급처럼 묵직하고 최민수 선배 못잖은 카리스마를 선보여야 해 촬영장에서 '엄숙 모드' 그 자체"란다. 그는 "머리가 부서지는 것 같은 나날의 연속"이라며 "덕분에 급하고 다혈질인 성격이 드라마 촬영하며 놀랍게 순화되고 있다"고 털어놨다.

그간 무대에서 다이내믹한 춤솜씨와 가창력을 선보여 신화 속 '에너자이저'로 불린 전진. 그는 <구미호외전>에서 김태희 한예슬 등 구미호족을 거느린 수장으로 나온다. 같은 종족 김태희를 짝사랑하지만 고백하지 못하다가 인간 조현재에게 마음이 움직이는 김태희를 바라보며 애 태우는 역이다.

평소 전진답지 않은 것 아니냐고 묻자, 씩 웃으며 그는 "알려진 것과 달리 진짜 좋아하는 여자 앞에선 저돌적이지 못하다"고 답했다.

정통 드라마 연기가 어렵지 않냐는 질문에는 예상 외로 고개를 가로저었다. "막상 해보니 순발력이 요하는 연기력의 차이가 있을 뿐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번 드라마는 오직 한 여자를 사랑하는 냉철한 캐릭터라 창 밖을 바라보는 신이 많아 힘들다."

김태희 한예슬 등 신예 스타들과 호흡을 맞춰 좋겠다고 하자 "김태희는 한 패션쇼에서 만난 적이 있고 한예슬과는 <논스톱>을 함께 해 친하다"며 "동갑 김태희와는 아직 서먹서먹한데 다음주 키스신이 잡혀 있어 기대반 걱정반"이라고 능청스럽게 말했다. <영웅시대> <장길산> 등 동시간대 틈바구니 경쟁에 대해선 "1등주의자는 아니지만 1등 하면 좋겠다"며 속내를 밝혔다.

유일한 취미가 당구인데 요즘 스케줄 때문에 당구장을 못 가 '금단현상'에 시달리고 있다는 그의 실력은 '짠 200'. 그가 말한 당구와 인생의 닮은꼴이 제법 그럴듯하다.

"얇고 굵게 쳐야 할 때, 힘조절이 중요한 당구는 여러모로 인생과 닮았다. 곧은 큐대, 둥글둥글한 공, 초크의 희생 정신도 배울 점이다. 뭐니 뭐니 해도 당구는 치매 예방에 탁월하다."

김범석 기자<3Dkbs@ilgan.co.kr">kbs@ilgan.co.kr>3Dkbs@ilgan.co.kr">kbs@ilg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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