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 인터넷 속 또 다른 나의 발견] 바다와 함께

일단은 생양념 불고기 햄에 대한 제품 소개를 인터넷에서 접해서 그런지 기대감에 설레였답니다^^*

어떤 맛일까... 어떻게 생격을까...무지 기대감을 가지고 이마트로 갔답니다.

마트에서 햄류 선반을 찾아 바로 종종 걸음으로 갔는데...
빨리 눈에 띄질 않는 거예여^^;;; 전 큼직한 크기의 대용량 제품일거라 기대했었거든여^^ 다급한 마음에 두어 번 둘러보고서야 찾을 수있었답니다. 하긴 300그램이면 아주 크진 않지여^^; 아것 저것 해먹고싶어서 3개를 담았습니다.

빨리 맛을 보고싶어 조급한 맘에 집에서 작성해 간 리스트 대로 서둘러 장을 보고 바로 돌아왔어여. 참..계산대에 사람이 어찌나 분비는지 답답해 죽는 줄 알았습니다--;;;;

집으로 돌아오자 마자 함께 마트로 간 신랑이 입이 텁텁하다고 해서
장을 봐온 박스는 바닥에 내려놓은 채 바로 오이와 당근을 썰어 햄스빌과 함께
언더락을 내놓았지여.

신랑이 짠 음식을 싫어하는지라 살짝 신랑의 얼굴 표정을 살폈는데여,
맛있다고 한 자리에서 한 접시를 다 비우더라구여^^*
어찌나 방갑던지..ㅋㅋㅋ

저녁 준비를 하면서 쌈 야채를 곁들여 햄스빌을 큼직한 접시에 가득 감아서 냈는데여, 가족들이 어찌나 잘먹던지... 또 마침 놀러 온 동생도 함께 저녁을 먹었는데여... 입이 짧은 동생이 두 그릇을 바워 놀랐답니다^-^*
동생이 햄을 좋아하는 터라 더욱 입맛이 당겼던 모양입니다^^*
그렇게 1,5개가 뚝딱 나가버렸쥐 뭐예여..ㅠ.ㅠ

우리 부부는 저녁에 술 한 잔 기울이는 것을 즐기는데여,
물론 한 잔 정도예여.
신랑이 밤 늦은 시간 까지 일하느라 피곤했던지 간단히 뭘 점 먹고싶다고 하더라구여. 피곤 할 떈 술 한 잔하고 푹~~ 자는 게 좋겠다 싶어 햄스빌을 얇게 잘라 치즈와 방울 토마토를 올린 뒤 작은 접시에 담아 즉석 카나페를 만들어 가져갔더니 맛있게 먹더라구여^^*
울 신랑 입이 까다로운 편이라 잘 먹는 걸 보면 기분이 무지 좋답니다^--^*

다음 날 아침엔 생 김에 햄스빌을 넣은 마끼를 만들어 주었구여^^
그 날 점심 때는 야채 햄 볶음밥을 했는데여,
이렇게 먹으니 이틀만에 햄스빌 3개가 동이나 버렸네여^^;

이번에 모니터비 받으면 대여섯 개는 비축해 두어야겟습니다^-^*

육류를 좋아하는...아니 햄을 좋아하는 우리 집에 100% 국산 재료를 이용해 만든 햄스빌은 정말 딱인 것 같습니다.

이제 밤 늦은 시간 신랑과 한 잔 히고 싶은 날 스피드 안주꺼리로 햄스빌 자주애용하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