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의 수다..
나의 이야기 2008/12/15 22:05   http://blog.azoomma.com/star2132/281928
 

입사가 갖고 함께 직장생활하면서 학교까지 같은 친구들 몇명이 모여서

모임을 가졌다..

 

항상 함께 하고픈 마음 가득하지만

언제나 시간이 자유롭지 못한지라 만나자는 말만 열심히 한다..

 

그저께 한 친구로부터 전화가 왔다

우리 한번 봐야 되지 않나?

그래....봐야지..

먹을걸 뭘 정하지?

OO한테 함 물어봐..그 친구 신랑이 야간이라던데 날짜 함 맞춰봐..

알아서...있다 전화할께...

 

그러고 끊은 전화가 오후에 다시 걸려왔다..

내일 하기로 했으니 OO랑 연락해서 같이 와라..

내일?..그렇게나 빨리...

말나온김에 해야지..미루면 시간 안맞아...

 

그래서 급모임을 갖게 되었다.. 어제..

오리고기를 백숙처럼 한것 하나와 불고기 하나..이렇게 두가지를

5명이서 맛나게도 먹었다.

물론 음식도 그리 나쁘진 않았지만 친구들간의 수다가 맛있는 반찬하나와 같은 역할을 했다..

 

다른 친구들은 다들 결혼을 늦게해서 아이들이 어린 반면에

한 친구가 이번에 고등학교엘 입학시킨단다.

근데..무슨 대학입시 처럼 전기가 어떻고..후기가 어떻고..이런다.

우린 그게 무슨 소린지 한참을 들었었다.

요즘 고등학교 가는 것도 상황이 많이 복잡한가 보더라..

그 친구 아들은 결국은 구미전자로 가기로 했단다.

친구는 보내기 싫었지만 신랑이랑 아들이 내린 결론이란다.

 

어느 아들이 이렇게 말했단다.

대학 나와야 직장 구하기 힘들다. 구미전자 가면 직장은 따논 당상이다.

직장부터 먼저 구해논 다음에 대학엘 가겠단다..

 

그렇게 멀쩡한 자식만 가지면야 무슨 걱정이겠냐마는

아직은 머나먼 이야기로 들린다..

친구는 아이가 커서 편한만큼 걱정도 그만큼 일찍 한다

그런데 왠지 편해보이는 느낌.......

젊은 엄마가 젊은 머리로 생각해주니 얼마나 좋은지..

에궁 ~~~ 우린 그때 머리나 제대로 굴릴수 있을지...걱정이다...

 

그렇게 많은 말들을 하고 더하고 싶었지만 아쉽게 뒤로 미루고 헤어졌다..

다들 아줌씨 들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