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재민이가 소풍을 갔다 왔다
경주 "신라 밀레니엄 파크" 에 갔다
재미나게 잘 놀다 왔나 부다
다리엔 훈장을 하나 달고 왔다
얼마나 큰 훈장인지....무릎 부근에 옷이 찢어졌고
피도 많이 흘렀는지 자국이 크게 나 있다
얼마나 뛰어다녔을지....
안봐도 비디오다...
조금만 더 조심했으면 한다..
이제 뭘 잊어버려도 신경도 안 쓰인다
큰 것만 아니면....
하긴... 큰 것은 아예 준비 안해주면 된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엄마가 아무리 뭐라 해도 다 받아준다는 거다
투덜거리다가도 뚜껑열린 엄마랑 만나면 울음부터 울먹인다....
하긴...뚜껑열린 엄마 만나 소리쳐봐야 나올거야 뻔하니..
소리부터 안치고 차근차근 해야지 하구
열번도 더 맹세한다...
꼬맹이랑 부드럽게 지내기 위해서...
나중에 꼬맹이가 자랐을때
엄마가 악마로 기억되지 않기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