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이 너무 힘든건지
여유가 없는 건지
아님...나이가 살아가기가 바쁜 때인지
몸들이 좋질않아
한약을 식구...모두다 먹었다..아버지만 빼구...
한약을 먹음
의레히 그렇듯이 먹지 말라는게 참 많다
워낙에 간만에 먹는거라 뭐든 다 먹을 수 있게 해달라는 말을 못했다
그래서 다들 먹으면서
다음엔 다시는 안먹는다 하면서
일단은~~~~약을 다 먹었다
다들 조금씩 양이 달라서
오늘이 끝나는 날이었다
동생이랑..........예전에 사다놓고 못먹은
레드한병을 먹었다
딱 한잔씩만 나오네...
한병에 딱 한잔...
근데...
보통의 맥주보다 도수가 높네
보통은 .......4.8%
이 레드는........6.9%
특이한 맥주가 나와서 맛보기로 사온술이
그동안의 술 먹는 일이 없어 그런지
머리에서 핑 ~~핑~~돌아가는 느낌이 든다...
울 꼬맹이 낳기전에는
맥주는 배가 불러서 안먹구
이슬만 먹었는데.......
꼬맹이 낳고 부터는 술먹을 자리를 피하다 보니까
이젠 레드에 쓰러진다.......
아니지.......
이슬 한잔에도 쓰러진다
이슬한잔을 먹으면
식도에서.......위까지 가는 길을 느낄수 있을 정도니까...
좋은 현상인지.............
어디에 가든...어느자리에 가든
적당한 음주를 취하고
가뿐한 걸음으로 돌아와야 하건만
한잔이 무섭네.........
이젠........회식 다 간거 같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