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종일 푹..잤네..
아침...
점심...도 굶고...
삼일 연타로 잠을 설쳤더니
오늘은 꼼짝을 못햇네요...
하루는 축구 본다고 왔다 갔다 하면서 잠 설치구
하루는 시댁제사때문에 잠 못자구
어젠 친정 삼촌 제사 때문에 또 잠 못자구
함께 살구
가까이 사니까
제사를 안챙기기도 그렇구
안챙기면 마음이 쫌 찜찜하여
갔다가 왔더니
연타로 잠이 고팠던가 봐여
오늘은 회사 땡땡이 치구
재민이도 유치원 보내구
하루종일
꼼짝도 안하고 잠만 잤네요
날씨가 후덥지근한데도
자는 사람이 그게 뭐 대순가요
잠만 자는 거죠....
나 게으르다고 욕하지 말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