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쟁이 재민이기에
엄마는 계모가 되려 한다
쬐끔은 관심을 멀리하고
소리도 덜 치고..
요즘엔 계모가 친 엄마보다 더 잘한다 하지 않나?....
매번 소리만 쳤더니 완전히 나쁜 엄마가 되어 있다
토픽(유치원에서 시사 발표)도 안해 주고
공부도 시키지 않고
잠자느라 먹을 것도 제대로 챙겨주지 않고
어
~~~
진짜 나쁜 엄마네.
.....
그렇지만 정말 평범한 엄마인데...
그저 노는 것만 잘 놀면 되는
다치지 않는 몸으로만 있는 것을 바라는 .....
(온몸이 상처투성이라 성한곳이 없다)
친구들이랑 즐겁게 뛰어놀고
선생님이랑 수녀님 말씀 잘 듣고
쬐끔은 얌전한 아이가 되었으면 하고 바라는
뭔가가 되기를 바라지는 않는다
엄마가 뭔가를 되기를 바란다면
나중에 분명히 싸움의 요지가 되기 때문이다
다만.....
봉사하면서도
편하고 즐겁게 일하면서
삶을 살아가는데 불필요함을 느끼지 않을 만큼 돈버는
그런 일을 했으면 좋겟다
그러기 위해서는 현재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하는
작은 바램이다.......
갑자기 재민이에게 바라는 것을 적고 싶네
계모라고 말은 하지만
계모처럼은 되지 않는 마음이 먼저 앞서가니까
그걸 다잡고 싶어서이인가 보다.......
지금부터 비우는 연습을 해야
나중에 싸우지 않기에.......
독특한 우리 재민이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