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줄 나이
나의 이야기 2006/05/27 23:44   http://blog.azoomma.com/star2132/225388

 

엄마들의 나이는 애들의 나이와 같나보다

오늘 친구들과 애들을 데리고 고기집엘 갔다

모두들 결혼을 뒤서거니 앞서거니 해서 같기 때문에 애들이 어리다

9살...8살....7살. ......6살......5살.....

그중에 몇은 또 엄청 애들이 크지만...

큰애들은 아예 데려오지도 않았기에..

 

애들 놀기 좋아라 하구 놀이방 있는 고기집엘 갔었는데

식당 아주머니께서

" 거기 엄마들은 나이가 엄청 젊은가봐요...애들이 어린이..."

이러시네

그럼서 일하는 한 아줌마를 가리키면서

" 야보다 더 어려 보이네요..야는 큰애가 11살인데.." 이러신다

그래서 우리가

" 그 아줌만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했더니

보기에도 젊어보인다...탱탱하게 시리....

" 서른하나라 한다.."

그 얘길 듣고 우리 친구들이 계산이 안되네...대체 몇살에 결혼한거구..

아는 또 언제 낳은 거구....이러다가

시상에나 20살에 엄마 된거네...세상에~~~

이랬다..

그럼서 우리 나이를 가르켜 주니

젊은 아줌마 땡 뿔어버리네

자기보다 훨 많은 아줌마들 보다 나이가 들어보인다고..

그럼서 계속 툴툴 댄다....

 

사람들은 일일이 남의 나이를 물어볼수 없기에

애들 나이로 어림잡아 계산을 하나보다

또 뚱뚱이냐....날씬하냐에 따라서 나이도 달라보인다

 

다른나라에선 나이를 별로 중요하게 여기지 않더니만

유독 우리나라에서만 모든것을 나이로 측정한다

" 저 나이에...뭐 저런 행동을 ~~" 이라든가

" 저 나이에 저것도 못해~~~" 하는 식이다

어린 나이에 모든것을 다 잘하면

" 저 나이에 저런 것도 하네...대단해.." 한다..

 

근데...나는 가끔씩 나이를 잊어버리고 살때가 많다

그럼 우리나라 사람이 아닌가?.......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