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개설하고...
나의 이야기 2006/05/12 19:41   http://blog.azoomma.com/star2132/224211
 

 

 

2004년 5월 2일 씨밀레란 이름으로 첫 블로그를 개설했었지..

올해가 2006년 이니까 벌써 2년이 지났네..

무엇인가를 진득하게 오래 못하는 성격이라

지금까지 계속 하게 될지 몰랐었지

 

 ' 블로그 ' 라는 이름이 너무 예뻐서...그리고 첨 듣는말에 생소해서

그럼..나두 함 해볼까

홈피는 엄두도 못내고 있던 나도 할 수 있겠네

하면서 덤벼 들었었지

 

그리고 첫 글을 올리고...그땐 아무것도 할줄 몰라서 하얀 바탕에 글만 올렸지

다른 사람들의 예쁜글을 조금씩 보다가

너무 초라한 내방에 실망만 하고 바로 포기했었지

 

지금도 한가지를 시작하면 죽 하다가 브레이크가 걸리면 또 그방향으로만....

그러니까...예를 들면

한번 집밖에 나가면 계속 나가다 브레이크가 걸리면

또 계속 집에만 있는....

여하튼 요상한 성격이라

덤벼들기도 빠르고 아니라고 생각하면 바로 포기부터 하는..

포기도 빨랐었어

그러면서 일상에 묻혀서 블로그는 기억속 한켠에 잊혀졌지

그러다 어느날 갑자기 생각이 났구

다시 찾아간 주인없는 방엔

나보다 더 많이 내방을 찾아준 사람이 있었지

그 사람이 바로 " 세번다 언니 " 였었지

얼마나 고맙던지...

그리고 미안하던지...

나도 가지 않고 버려둔 방을

그때 날씨나 분위기에 맞게 찾아와서 인사말을 남기고

안부를 묻고 간 언니가 너무 고마워서

문 닫을려고 간 블로그를

끈기가 부족해 이렇게 한가지를 오래 하지 못하는 내가

지금까지 하고 있네요

그러면서 많은 언니들과 정을 나누게 되었구

친구들...동생들도 만나게 되었네요...

 

그때...그냥 문을 닫았다면...

아유...생각만 해도 끔찍해...

 

세번다 언냐....무지 고마워..

다시 한번 인사할께...

 

그리고...많은 언냐들....친구들...동생들..

모두....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