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나의 이야기 2006/05/04 12:04   http://blog.azoomma.com/star2132/223739

 

 

오늘은....

음력으로 4월 7일

별의 생일이랍니다.....

 

제가 이세상에 나올때

엄마를 많이 괴롭혔나 봅니다

아침부터 나올려구 고통을 줬나본데

한낮이 지나서야 울음을 터트렸다 합니다..

 

옆에서 도와주시는 아줌마가

" 이집엔 애를 갓 씌워서 놓을라 하나?..왜 이리 더디노? "

이랬다는 이야기를 남기기기도 했답니다

 

저랑 12살 나는 큰 언냐는

학교갔다 오다 잠시 길에서 놀고 있었는데

" 너네 엄마 애기 낳았는데...너 여기 있음 어쩌누? "

그래서 놀지도 못하고 집으로 뛰어갔다는 얘기도 있었답니다..ㅎ

 

며칠 있음 울 엄마 생신이기도 한데

아마...저때문에 생신을 못 챙겨먹고 지냐쳣을 것입니다..

하긴....미역국으로 끼를 때웠을 테니

오히려 잊지 않고 지나갔다는 표현이 맞을 듯 하군요..

 

이렇게....

38살의 생일을 맞으면서

한자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