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괜찮답니다...
저렇게 따뜻한 침대에서 잘 쉬었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맑음 이랍니다...
더군다나
오늘이 금요일 이잖아요
오늘을 잘 보내면 이틀이란 보너스가 기다립니다.....ㅎㅎ
어제 저녁에 재민이가 하는 말......
" 엄마!! 왜 늦었어......엄마가 없어서 보고싶었단 말야...
이제 늦으면 안돼.....그럼 혼낼거야..."
이럽니다....
그리고 퇴근때...
저보다 조금 늦었다고.....
" 엄마 왜 또 늦은거야? "
" 아니야....빨리 온거야....."
이렇게 애 시집을 삶니다...
전 시집살이는 안해봤지만
이렇게 꼬맹이가 시달림을 주네요......ㅎㅎ
우리 꼬맹인
아들인데도
애교가 넘쳐 납니다.....
아침에 보고 저녁에 보는데도
" 보고싶다 "는 말을 연발합니다
누굴 닮았는지..........
전 여태 여자로 애교부린적이 없거든요
애교랑 담 쌓은 여성이 없는 중성이었답니다.....
이제
꼬맹이 때문에 애교도 사랑도 배워갑니다.....
이제 주말이죠
전 주말동안은 컴을 가까이 할수가 없으니 잘 못들어 옵니다
푸우~~~~~욱
자아~~~~~~알
쉬고
건강하게
행복하고 즐겁게..........지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