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하루에요
...
별은 이렇게 산답니다
먼저 잠에서 일어나죠..이렇게 예쁘게 일어나면 얼마나 좋겠어요
일어나기 싫어서 억지로 일어나죠
세수하고 
이렇게 고민하다
앞치마 잘 안해요.. 그냥 입은대로 아무옷이나 입고...
랑이랑 같이 먹는게 아니고 랑이 혼자 아침을 먹죠
저는 차려만 놓구
이렇게 화장하고
회사갈 준비하죠...
활동적이지는 않구..그렇다고 내숭도 떨지 못하죠
치마는 잘 안입어요..그래서 치마가 없어요
그래서 그런지 치마사려면 꼭 돈을 버리는 기분이에요..
사무실가서는 컴에 관련된 일은 아니고
데이타 입력만 하죠..짜여져 있는 폼에 ....
그러다 점심먹구...이야기하고.....커피 한잔하구 오후일하다 퇴근이죠
빨래는 주로 야밤에 세탁기를 시키고
아침에 일어나서 늘어놓고 나와요..가끔씩...
작은아들과 놀다가 
큰 아들(랑이)이 온다고 전화오면
저녁해서 밥 먹어요(포항에서 오니까 거리가 좀 되죠)
어떨땐 재민이와 먼저 먹고 랑이는 오면 줄때도 있어요
큰 아들(신랑)이 운동가면(요즈음 몸이 찌뿌둥하다고..헬스다녀요)
작은 아들 책두권 읽어주고 재우죠
꼭 제가 같이 있어야 잡니다
예전엔 책을 굉장히 많이 들고 왔는데
제가 2권으로 줄였지요...지가 너무 힘들어서
그러고 난뒤에 TV 보죠
예전엔 책을 많이 읽었지만 요즈음은 텔레비젼만 봐요
책 읽을 시간이 없어졌어요...
아님 벌써 잠 만 자다가...꿈도 잘 안꾸죠...
저 이렇게 삽니다...
아무것도 안하고 싶을때가 많지만
그렇게 놔두지도 않고...
귀찮게 하는 두 아들때문에 쉬지도 못하죠...
오늘도 이렇게 싱그운 글 올립니다..
삼월에 너무 시커먼 배경만 보는 것 같아
밝은 기운으로 만들어 보려다
더 칙칙한 이야기로 끝은 맺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