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꿈.. | ||
| ||
토요일 오후 낮잠을 잤어요 우리집 꼬맹이는 잠이 와서 퍽퍽 넘어져도 안재워주면 안자네요 그래서 제가 보통 재워주면서 먼저 잠이 들던지 같이 잠을 자죠 근데 꿈을 꾸었네요.. 잘 꾸지 않는데다가..... 꾸더라도 기억에 남지 않는데 내용이 내용인지라 그날은 잠을 깨고도 생각이 나네요 황당하기도 하고 재밌기도 하여 한자 적어볼려구요..
꿈에 랑이가 아기를 하나 데려 왔네요 꿈이지만 얼마나 황당하고 화가 나던지......... 전쟁 또 전쟁을 치뤘죠 주위에서는 랑이가 데려온 아이니 제가 키워야 한다나요 모두들 그렇게 이야기들을 하니까 있을수가 없었어요 저는 바람만 피워도 이혼이라는 생각을 하고있고 랑이에게 그렇게 말도 해놨거든요 그래서... 집을 나갔죠..... 혼자서 이것 저것 생각하고 또 생각하다 돌아왔나봐요... 근데.....결론이.....제가 받아들인거에요 꿈이지만 제가 내린 결론을 제가 이해못하겠더라구요 그러다 잠에서 깼죠...
저녁에 랑이가 들어오자마자 어디서 아는 데려와가지고...하고 한마디 했죠 뭔말인지 몰라 황당해 하더니..... 꿈이야기를 듣고 막 웃더라구요. 자기는 그럴 능력도 없다면서......진짜 개꿈이라구요
그러다 또 밤이 되었고..... 또 꿈을 꾸었죠 근데 이번에는 누군가로부터 청혼을 받더라구요 그걸 승낙하구 인사드리러 다니구 날 잡구......... 그러다 깨니 아침이더라구요... 혼자 얼마나 웃었던지.....
랑이보고 마누라 안챙기니까 이번에는 다른사람한테 시집가더라.....라구 이야기했죠 우리 랑이 저번보다 더 황당해하면서 꾹 찌르더라구요 제가 또 이랬죠... 자꾸 자꾸 이상한 개꿈만 꾸는데 다음엔 첫날밤 꿈 안꾸겠냐구...... 하면서 막 웃어버렸네요
여러분들도 웃기죠........ 오늘 또 한주가 시작되었네요... 여기오시는 모든 분들 가정에 행복과 웃음 가득 하길 빌어볼께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