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굉장히 치과에 대한 안좋은 기억이 있다
병원에 웬만해서는 잘 가지 않는 나이기에
이가 아파도 참고 참고 또 참고......
석어 뺄때가 되어
치과에 갔다
근디
이 의사 선생님이
아주 쉽게 이빨을 뺏다(뿌리만 남았으니)
그러고 한다는 말이
" 스켈링 한 번 하죠"
난 무섭기도 하고 겁도 나서
" 많이 아프면 안 합니다"
그러니
" 별로 안아파요...아프면 아래쪽만 합시다"
이러길래
"그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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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스켈링 했다...
구역질이 계속 나올려고 하는걸 간신히 참고 있는데
의사선생말이 "한 김에 마저 합시다" 이러는 거다
이를 뺏으면 언제 하자라는 이야길 해야 하는데
그이야기는 안하고 자기 돈 벌 궁리나 하다니...
그 후론 다시는 치과에 가지 않았다
나중에 동생말이 이신경이 유독 예민한 사람이 있단다
그게 내 경우인가 보다
그러고 10년이 지났나........
내 잇몸이 많이 상해 버렸다
치주도 안좋고
이가 팍팍 사고 아파 병원에 갔더니
어금니 포함하여 세개를 뽑잔다
그러고 임플란트를 해야 한다네
마취해서 이 뽑고
뼈갈아서 심을때 같이 이식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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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차 수술까지 했다
앞으로 한달은 더 가야 한단다
이 아픈 고통.........모든 사람이 가장 아프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