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말
감동이있는 글 2004/07/26 10:37   http://blog.azoomma.com/ssoo10/145988

블로그에서 또는 다른 주위의 엄마들을 통해 난 요새 많은걸 느낀다

특히 요새 걱정을 많이 하는 것은 아이들을 어떻게 하면 공부를 잘 시켜서 좋은 학교에

다니게 할수 있는가? 그것이 제일 큰 엄마들의 걱정이요 고민인것 같다

 

난 그런 고민에 빠진 엄마들의말을 들으면 지난날을 회상해 보곤 한다

 

난 결혼하고 3개월후 첫 아이를 갖게 되었다 그 기쁨이란 다른 엄마들도 알것이다

결혼을 늦게 한터라 첫아이의 임신 소식은 모든 식구들의 기쁨과 희망이였으며 특히

시댁은 첫 손주라 부모님들께서 너무 기뻐하셨다

 

그 기쁨도 잠시 난 병원에서 아이가 풍진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 얘길 듣는 순간 난 앞이 캄캄해 지며 아무생각도 할수 없었고 공포 그자체였다

 

태어나도 아이는 거의 정상인의 모습이 아닐거라는 말이였다

지방병원이였길래 나는 신랑과 급히 서울에 있는 차 병원으로 향했다

 

차안에서 나는 기도할수 밖에 없었다 왜? 나한테 이런 일이 생겼을까? 내가 무슨잘못을

했길래? 난 다른사람한테 피해준적 없고 열심히 최선을 다하면서 여태까지 살았는데

기도가 길어질수록 내 눈에는 하염없이 눈물이 흘러내렸고 신랑도 내 우는 모습을

보면서 따라 눈물을 훔치고 있었다

 

병원에 도착한 나는 거기서도 똑같은 말을 들었다

아이를 지우는 수밖에 없다고..........

 

아직 3개월 조금 지난 내 몸속의 내 아이 아직 까진 핏덩이에 불과한 내 소중한 아이

수술 준비를 하는 2시간 동안 신랑은 양쪽 부모님께 전화를 드렸고  난 창가 귓퉁이에

앉아서 아이에게 이렇게 할수밖에 없는 내 마음과  아이에게 미안하다 잘못했다 계속

그말만 되풀이 하며 울고 있었다

 

그때 내 옆에 앉아 있던 만삭이 된 아줌마는 내 손을 잡아 주면서 매우 안타까워 했던

기억이 난다 그때 부모의 마음은 하나로 통하는걸 알았다

 

거의 수술시간은 다가 오고 있었고 난 그때 기적의 말을 들었다 "엄마 나 건강해요"

"괜찮아요 엄마"  이말은 내 가슴 어디로 부터 들려오는 강한 메세지였다

 

난 그때 확신했다 내 아이가 지금 살려 달라고 애원하고 있다는 것을 수술을 취소하고

난 몇일 시간을 갖기로 했다 난 신랑한테 날 믿을수 있냐고 했다 신랑은 무슨 말을 하나

날 유심히 보았고 난 기적의 말을 신랑한테 해 주었다 신랑은 아일 지우기 싫어서

그런거 아니냐 너 상상속의 말이 아니냐 확신할수 있냐고 물어보았다

 

만약 아이가 잘못되어 세상으로 나오면 난 그걸 내 업으로 생각하고 내 인생을 아일위해

희생할거라고 그렇지만 난 확신이 있었고 그 확신에찬 나의 눈빛으로 인해 신랑은 난 널

믿는다 그한마디와 함께 양쪽부모님들을 설득시키기 시작했다

 

10개월동안 난 서울병원에서 내려오면서 거의 안 운날이 없을 정도로 난 맘이 늘 아팠고

정말 기적의 말이 나의 상상에서 울린말이 아닌가? 매일 생각하고 생각했었다

 

그렇지만 태교를 위해서 모든걸 잊어 버리기로 했다 지금은 오직 아일위해서 오직

아이만 생각하기로 맘 먹었다

 

세월은 하루하루 빠르게 흘러 갔고  늘 내 생활은 침묵과 기도의 시간들이 였다

 

그렇지만 그렇게 편안하고 평온한 시간시간들이 였다 아기가 배속에서 커갈수록

아이의 발길질 은 너무 세고 건강한 아이 그 것이 였다

 

풍진은 겉모습은 정상인데 신장과 심장 속에있는 기능들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한채

태어난다고 한다 그래서 아이가 컸을때도 태어나기 전까지 아이가 건강한 아이인지

알수 없고 일단은 태어나서 검사를 해야 알수 있었기에 그 긴 기다림이 날 애태우기

충분한 하루 하루 였다

 

1999년 6월10일 새벽 2시 난 배가 많이 아프기 시작했고 잠자는 신랑을 깨우며

병원으로 향하고 있었다  제발 건강한 아이가 태어나 주길 바라며  제발 주여

 

난 첫아일 치곤 순산을 했다 아이가 배속에 있을때 엄마맘을 아프게 해서 미안했는지

첫 아이 인데도 몇시간 고통 없이 오전 10시 정각에 너무나 건강한 3.5kg 의 여자아이가

태어났다 그 기쁨이란 모든 엄마들은 알것이라 생각든다

 

이것저것 검사한 결과 아이는 너무나도 건강하다는 의사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신랑과 나는 기쁨의 눈물을 흘렸었다 얼마나 큰 기쁨이 였는지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나는 또 그때가 생각이 나 눈물이 흘리고 있으니 ......

 

난 그때 결심했다 아이에게 커서 공부잘해라 학원다녀라 의사,변호사 ,검사 등등

 

절대로 아이한테 그러지 안기로 오직 아이가 건강하게 태어나줘서 정말 감사하며

건강하게 자라기 를 빈다고 아이가 나하테 기적의 말을 해 주지 않았다면 이 사랑스런

아이는 내 옆에 없을 것 이라고 "내 사랑하는 아이야 난 너무나 감사하단다"

 

지금 옆에있는 아이들을 보세요  공부는 너무못하고  너무 장난꾸러기라 일 저질러 놓고

그걸 수습하러 다녀야 하지만 너무나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는 아이에게 우리는 감사

해야 합니다.  우리 주의에는 너무나 고통받고 있는 아이들이 우리들이 생각하고 있는

것 보다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어떻게 감사안할수 있겠어요?  절대 아이들한테 욕심 부리지 맙시다

아이들에게 사랑한다 건강하게 태어나줘서 고맙다 고 오늘 뽀뽀라도 한번 해 주심이

어떨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