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랭이와 엄마의 이야기
기본 주제방 2004/05/28 02:00   http://blog.azoomma.com/ssoo10/132688

엄마: 헐랭아 오늘은 날씨가 덥고 했볕이 따가우니깐

        썬크림 바르자

헐랭: 썬크림이 뭐예요?

엄마:썬크림 바르면 얼굴이 안탄단다

헐랭:아프리카 사람처럼 까맣게 안되요

엄마: 응

헐랭;그럼 우리가 이 썬크림아프리카 사람들주면되겠다

        얼굴 하얗게 되라고 아프리카 사람들얼굴이너무

        까맣잖아요

엄마:아프리카 사람들은 태어날때부터 얼굴이 까맣게

        되어서 썬크림 발라도 하얗게 안된단다.

헐랭: 네, 그래서 아프리카 사람들이 모두 얼굴이  

         까맣구나  

 

 

우리 아이와 나누는 대화속에서 아이들만의 순수함이 있습니다

이제 6살인 우리 아이는 상상을 초월하는 질문을 많이 해서 애를 먹긴 하지만

그 순수함 속에서 늘 저는 배우는 점이 많습니다

이 아이처럼 세상을 순수하게 보면 어떨까요

조금은 가슴 따뜻해질것도 같습니다

창밖에는 비 소리 은은하게 들리고 옆에는 남편의 코고는 소리가 많이 피곤한

모양입니다. 오늘도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어 난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