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바람이 내게 준 말....
기본 주제방 2004/02/22 16:47   http://blog.azoomma.com/sonyhee/117760
출처 : 살아있다는 거...그거...




바람이 내게 준 말 이해인 넌 왜 내가 떠난 후에야 인사를 하는 거니? 고맙다고 사랑한다고 왜 제때엔 못하고 한 발 늦게야 포현을 하는 거니? 오늘도 이끼 낀 돌층계에 앉아 생각에 잠긴 너를 나는 보았단다 봉숭아 꽃나무에 물을 주는 너를 내가 잘 익혀놓은 동백 열매를 만지작 거리며 기뻐하는 너를 지켜보았단다 언제라도 시를 쓰고 싶을 땐 나를 부르렴 어느 계절에나 나는 네게 달려갈 준비가 되어 있단다 나의 걸음은 네게로 달려가는 내 마음보다도 빠르단다 사랑하고 싶을땐 나를 부르렴 나는 누구의 마음도 다치지 않으면서 심부름 잘하는 지혜를 지녔단다 세월이 가도 늙지 않는 젊을을 지녔단다

나에게 하루 하루 채워지는 그릇이 정세일 나에게 하루 하루 채워질수 있도록 주워지는 마음 그릇이 있다면 먼저 하늘의 그 푸름을 나의 그릇속에 가득 채워놓고 싶습니다 온 그릇이 파란 물에 물들도록 마치 비가 개인 하늘처럼 더 맑고 푸르름만이 있는 그 하늘을 담고 싶습니다 가득 푸른 하늘이 채워진 그롯속에 바다처럼 넓고 깊은 당신의 그 마음을 다시 담고 싶습니다 너무나 깊어서 드려다 볼수 없는 그 깊음과 고요함 나는 마음에 채워진 바다속에 그 고요함과 흔들리지 않는 조용함을 담고 싶습니다 하늘과 바다가 담겨진 나의 마음에 오늘은 푸른 쪽배가 떠있을 것 같습니다 바람이 불지않는데도 하늘색과 바다색을 가득 담은 푸른 쪽배가 떠있을 것 같습니다 나에게 하루 하루 채워질수 있는 그 마음속에는 성난 파도처럼 울렁거리는 못남과 구름처럼 울먹이며 눈물흘리는 바보같은 나의 우울함들이 푸른 하늘과 바다같은 당신의 마음으로 채워진 나의 마음그릇에서 오늘은 높다랗게 하늘과 바다만 보여서 맑고 푸름가운데 푸른 쪽배만이 떠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 세상은....

늘 한파가 오는건 아니기에 봄을 기다릴수 있고

늘 한결같은 날이 아니기에 희망을 가질수 있고

늘 힘든일만 있는 건 아니기에 살아볼 가치가 있나 봅니다.

봄이 올것 같은 포근한 날씨에 감사하며...

방문해주신 님들께....꾸~벅~

인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