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어릴 때부터 이와 충치만 강조하는 말만 듣는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중요한 것은 잇몸이다. 잇몸은 치관 아래의 분홍색 점막으로 끝 부분은 날카롭고 얇으며, 표면은 귤 껍질처럼 오돌토돌하다. 또 치아를 지탱해주고 있는 뼈를 덮어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런데 잇몸에 염증이 생기면 뼈대 자체가 위협받을 수 있다.
치아면의 세균막이나 치석, 음식물 잔사, 그리고 불량 보철물 등에 의해 잇몸에 염증이 발생하면 이것은 곧 잇몸에 손상을 주고 진행될수록 뼈까지 침범하여 뼈를 녹인다. 그래서 뼈가 손상되면 받치는 힘이 약해져 치아가 흔들릴 수 있고 치아를 잃게 되는 경우도 많다.
잇몸 질환으로 치아를 잃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대부분의 잇몸에 대한 무관심이나 부적절한 관리로 인한 결과이다. 그렇다면 평소 잇몸을 건강하게 하는 특별한 비결은 과연 뭘까?
건강한 잇몸 지키는 비결 5가지
1. 바르고 규칙적인 칫솔질
양치질은 청결뿐만 아니라 잇몸 마사지도 함께 함으로써 잇몸을 튼튼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잇몸질환의 주원인이 프라그와 치석이므로 올바른 칫솔질로 프라그를 깨끗이 제거해야 한다.
2. 정기적인 스케일링
스케일링은 치아에 붙은 치석과 프라그를 제거해주는 가장 기본적인 잇몸치료 방법이다. 치석은 집에서 하는 칫솔질로는 제거되지 않기 때문에 치과에서 초음파나 기구를 이용해서 제거한다. 또한 잇몸이 파괴되기 시작했는데 치석을 계속 방치한다면 결국 치아를 잃게 되므로 스케일링은 중요하다. 가급적 1년에 2번 정도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좋다.
3. 치간 칫솔 사용
치간 칫솔이란 일자형의 손잡이 끝부분에 작은 솔이 붙어있는 것이다. 잇몸질환 등으로 잇몸이 내려앉으면 치아와 치아 사이에 삼각형 모양의 틈이 생긴다. 이 부분은 치실로 닦는 것보다 치간 칫솔이 더 효과적이다.
치아 사이 구멍에 치아면과 직각으로 치간 칫솔을 넣은 후 앞뒤로 움직이며 닦는다. 또한 교정용 철사 아랫부분이나 교정장치 사이를 닦는 것이 좋다. 치간 칫솔은 이미 치아 사이에 구멍이 있을 때에만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4. 틈새는 치실로
양치질을 아무리 열심히 해도 치아와 치아가 맞닿는 부위는 깨끗이 닦기 어렵다. 이때 치실을 이용하면 잇몸 사이에 낀 음식물을 없애는 데 좋다. 또한 양치질은 하루에 세 번 식후에 하지만 치실 사용은 대부분 하루에 한 번이면 된다. 일반적으로 저녁에 양치질 이후에 사용한다.
5. 그 밖에
야채나 과일 등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잇몸 질환 치료제는 보조적인 수단일 뿐 근본적인 치료는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의사의 처방 없이 복용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또한 흡연은 잇몸병의 상태를 악화시키고 잇몸병 치료시 효과가 없어지기 때문에 잇몸병이 있는 경우는 먼저 담배를 끊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