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법이랄것도 없고, 특별할 것도 없다. 아이들이 유난히 햄을 좋아하기 때문에 일주일에 거의 다섯번 정도는 항상 식탁에 오른다. 햄을 볶을때는 항상 오뎅과 야채를 이용한다. 햄과 오뎅은 거의 비슷한 양을 넣고, 야채는 일단 형형색색으로 준비한다. 항상 요리할때마다 좌우명처럼 생각하는 것이 있다. 그것은 맛은 물론이거니와 무엇보다도 보기에도 먹음직스럽고 아름다와야 한다는 것이다. 햄과 오뎅으로는 어떤 하모니를 이룰수가 없는거 같다. 야채가 어우러져야 비로소 보기도 좋고, 물론 맛은 말할것도 없다. 파란색의 파(파란부분), 하얀색의 양파, 빨간색의 당근, 그리고 가끔 양배추도 같이 넣을수도 있다.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먼저 햄과 오뎅을 넣고 볶는다. 썬 양파를 적당하게 넣고 간장도 짜지않을정도 넣어준다. 몇번 저어주다가 물엿과 약간의 고추가루를 넣어준다. 고추가루를 넣어주면 색도 예쁘고 더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오뎅과 양파가 어느정도 익으면 파와 당근을 넣고 적당하게 볶는다. 조심할것은 파와 당근이다. 파와 당근을 너무많이 볶으면 색도 그렇고 흐물흐물해서 보기에도 좋지않다. 깨소금으로 마무리하는 것을 잊지말고, 용기에 음식을 담은후 그위에 깨소금을 적당히 뿌려 더욱 맛갈나게 하면 좋지 않을까 한다. 누구나가 쉽게 할수있고 특별요리도 아니지만, 아이들에게는 이보다 더 좋은 요리는 없는거 같다. 어른보다는 아이들이 좋아하니까, 아이에 맞게 요리하는 것이 가장 좋을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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