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분자음 음식궁합찾기를 진행하면서 복분자라는 열매를 이용해서 만든 술이라 그런지 설탕아닌 열매의 달콤함과 향긋함이 제게는 가장 큰 매력이었습니다. 그런 매력이 어느 음식에나 복분자음이 잘 어울리도록 만드는 장점이 아닌가 싶어요 그런 매력은 과일 안주에서도 너무 훌륭하게 잘 어울려주더라구요
작은 술상을 봐야할 자리에 배는 부르고 간단하게 한 잔 해야한다면 복분자음과 과일 안주를 권해드립니다. 집에 있던 것이 수박이랑 키위랑 메론이랑 썰어서 한접시 만들어봤는데 간단하면서도 너무 근사하게 괜찮은 한접시가 되었어요 복분자음이랑 같이 먹으니 그 향과 맛이 어느것이 술이고 어느것이 과일인지 헤깔릴 정도더라구요 ㅎㅎㅎ 과장이 너무 심했나요? 암튼 좋았습니다. 그냥 복분자랑 키위랑 메론이랑 수박이랑 같이 먹는 것 같은 기분인데 분위기만 한술 더해졌다고나할까? 암튼 시원한 과일과 복분자음이 참 잘 어울렸습니다.
저녁에 먹은 된장찌게 입니다. 술은 반주로 즐기시는 어르신들 계시지요? 안주로 뭔가를 새롭게 만들어야겠다는 생각보다는 된장찌게나 김치나 전이나 우리네 음식 무엇과도 잘 어루러져 밥상과 술상의 경계를 무너뜨릴 위험하지만 사랑스러운 놈(?)이 복분자음이랍니다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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