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운 하루
사랑밖엔 난 몰라 2015/06/06 22:26   http://blog.azoomma.com/silkjewel/286785

 온세상이 메르스 공포에

정지됐다.

나는 남편이 가수다.

작년 세월호를 겪으며 모든 행사가 취소되었을때는

국가적 아픔이니 그냥 함께 아픔을 나누자고 했다.

몇년전 구제역으로 이것저것 행사가 최소되었을때도

그러러니 했다.

 

메르스가 또 발목을 잡는다.

대형가수 한번 받는 출연료를 받으려면 열번이상 뛰어야 하는 남편

그 남편의 행사가 모두 취소됐다.

노래교실도 잠정 쉬어야 한다.

 

그럼 우리는 정말 경제적인 타격을 받는다.

우리뿐일까?

애써 마음을 평정시키려 노력한다.

 

그래서 나섰다.

남편친구모임 용띠모임에서 부부동반으로

서산을 다녀왔다.

해미읍성.마애삼존불상.개심사.간월도

모처럼 행복한 여행이었다.

많이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