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마지막날
사랑밖엔 난 몰라 2014/04/30 20:05   http://blog.azoomma.com/silkjewel/286483
 



 

 천개의 바람이 되어

 

나의 사진 앞에서 울지 마요 

나는 그곳에 없어요

나는 잠들어 있지 않아요 

제발 날 위해 울지 말아요

 

나는 천개의 바람 천 개의 바람이 되었죠

저 넓은 하늘 위를 자유롭게 날고 있죠 

 

가을에 곡식들을 비추는 따사로운 빛이 될께요

겨울엔 다이아몬드 처럼 반짝이는 눈이 될께요

아침엔 종달새 되~어 잠든 당신을 깨워줄게요

밤에는 어둠 속에 별 되어 당신을 지켜 줄게요 

나의 사진 앞에 서 있는 그대 제발 눈물을 멈춰요

 

나는 그 곳에 있지 않아요 

죽었다고 생각 말아요

 

나는 천 개의 바람 천 개의 바람이 되었죠

저 넓은 하~늘 위를 자유롭게 날고 있죠

나는 천 개의 바람 천 개의 바람이 되었죠

저 넓은 하~늘 위를 자유롭게 날고 있죠 

저 넓은 하~늘 위를 자유롭게 날고 있죠

 

 

 

 

://blog.naver.com/moudkwk7/130190005367

 

세상이 온통 세월호 참사의 슬픔에 잠겨있는 4월에

아버지도 그 슬픔속으로 함께 하셨습니다.

4월21일 오후 7시31분

아버지는 조용히 숨을 거두셨습니다.

6남매와 손주들..손주며느리 증손주까지 지켜보는 가운데

사랑으로 살아오신 88년의 삶을 거두셨습니다.

 

그 슬픔을 말로 표현 할 수가 없습니다.

울컥 울컥 찾아오는 그리움이 그저 시간을 지탱하게 합니다.

 

시간이 약이라지만

그 약도 지금은 듣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