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에 반창꼬를 붙이다
사랑밖엔 난 몰라 2014/01/30 07:46   http://blog.azoomma.com/silkjewel/286430
 


                                                                2012.12.19 개봉

까칠한 남자 ‘고수’, 들이대는 여자 ‘한효주’
사람 구하기 좋은 날, 우린 만났다!

매일 목숨을 내놓고 사건 현장에 뛰어들지만 정작 자신의 아내를 구하지 못한 상처를 간직한 소방관 ‘강일’(고수).

 매번 제 멋대로 말하고 거침없이 행동하며 상처도 사랑도 없는 척하지만 단 한번의 실수로 위기에 처한 의사 ‘미수’(한효주).
 우연한 기회에 ‘미수’가 ‘119 구조대 의용대원’으로 일하게 되면서 같은 구조대에 있는

‘강일’에게 처음으로 마음을 열고 적극적으로 다가간다. 모든 방법을 동원해 ‘강일’에게 애정공세를 펼치는 ‘미수’.

그리고 그런 그녀에게 까칠함으로 일관하던 강일 역시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가스 폭발 사고는 물론 차량 충돌 사고까지 쉴 틈 없이 이어지는 아찔한 사고 현장 속에서

 생명을 구하고 기분 좋게 하루를 마무리 하며, 또 다른 내일을 준비하는 소방대원들.

생사가 오가는 치열한 현장에서 다른 이들의 생명은 구하며 살지만 정작 자신의 상처는 돌보지 못하는 ‘강일’과 ‘미수’.
 서로의 상처에 반창꼬를 붙인 해피앤딩의 영화

 

 

설아침에 떡국끓일 사골을 고면서 본 영화 반창꼬

울다 웃다 아슬아슬 마음을 조이다 서로의 상처를 다독이며 행복하게 끝났다.

 

사랑은 전쟁통에서도 불속에서도 극한의 상황에서도 싹트는 강인한 씨앗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