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밭에 심는 씨앗
사랑밖엔 난 몰라 2014/01/15 13:07   http://blog.azoomma.com/silkjewel/286420
 


새해 다이어리가 나오면
1년간 내가 살아갈 지표를 다이어리에 적어놓고 수시로 보면서 마음을 다져간다.
2008년은 명천갱호였다.
어느 서예가 선생님께서 써주신 글이었다.
오늘은 좋은 날 내일은 더 좋은 날...
그래서 2008년 일년 함 행복한 1년을 보냈다


2009년은 대인춘풍 지기추상이었다.
다른 사람을 대할때는 봄바람처럼 부드럽고 따뜻하게 대하고
자신을 대할 때는 가을 서릿발 처럼 차갑고 냉정하게 들여다보라는 뜻이었다.
잘 지켰는지 모르겠다.
아마 지키려고 노력을 했을것이다


2010년은 마부작침이었다.
바늘을 갈아 도끼를 만든다는 뜻으로 2010년 1년은 정말 힘들었다.
그래서 일년의 마음가짐을 정할때는 되도록 따뜻하고 쉬운걸 택해야 겠다고 생각했었다.
석사논문 쓰는라 힘들었기 때문이다.
바늘을 갈아 도끼를 만들기 위해..노력은 했고
날선 도끼는 아니지만 그런대로 도끼모양은 나온것 같다.
힘들었지만 고마운 한해였다.


2011년은 금상첨화였다.
모든일이 금상첨화였다.
물론 생각나름이겠지만 즐거움에 즐거움을 더한 해였다


2012년은 만고절담
만고에 유래가 없을 정도로 훌륭한 말을 해야겠다고 다짐했고
그래서 늘 말하는데 조심하는 한해를 보냈다
참 잘 정했다.


2013년은 상선약수였다.
스스로 낮추려 애도 많이 쓰고 노력한 한해였다.
이세상 최고의 선은 물처럼 낮게 흐르는 것, 바로 겸손이라는 말..계속 이어갈 말이다.




^^2014년은 소화만당이다.
아버지의 기도문중 한가지이다.
아버지께서는 6남매를 위해 아침마다 기도를 하시는데
심신쾌활 의기양양 건강충실 전도탄탄 가정평화 소화만당을 기원하신다.
 
심신쾌활하고 의기양양 하고 건강충실하고 전도탄탄하고 가정평화하면
집안에 웃음이 가득하리라 믿는다.
 
아버지께서는 다른사람의 장점을 보는 눈을 가지고
다른 사람의 장점을 이야기하는 입을 가지라고 말씀하신다.
그 말씀 가슴에 새기며 올 한해도 겸손하게 ..그리고 웃음 가득하게 보내기를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