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만당
사랑밖엔 난 몰라 2013/12/26 08:38   http://blog.azoomma.com/silkjewel/286398
 




마음이 파도처럼 뒤척이는 새벽
우주의 에너지를 모읍니다.

365일의 날짜를 하나하나 지우며
이제 딱 5일남은 2013년
비움보다 채움때문에 힘겹지는
않았는지 돌아봅니다.

2013년의 나의 마음가짐 사자성어가 상선약수 였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선한 것은 겸손이라는 교훈을
1년 간 가슴에 담고 살아오면서 조금 더 겸손해
지려 애썼습니다.
물처럼 생명을 기르고
물처럼 낮은 곳으로 조용히 흐르고
물처럼 누군가에게 스며들고
물처럼 유연하게 살고
물처럼 돌아갈 줄 알고
물처럼 정화시키고
물처럼 뾰족한 돌멩이를 몽돌로 동글하게 만들듯
내 마음의 뾰족함을 깎아내 동글동글 살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혹시 그러지 못할 때가 있었을까
조심히 뒤돌아 봅니다.


1% 부족함은 없었는지
1% 참아내지 못했는지
1% 더 노력은 했었는지

그러나 이제 올 한해를 조용히 마무리 하려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 사랑은 용서라고 합니다.
1년 나름 열심히 살아온 나를 스스로 용서하려 합니다.

2014년 나의 사자성어는
소화만당 입니다.

아버지께서 기원하는 말씀중에 소화만당을 정합니다.
내마음에
우리 가정에
우리 사회에
내가 속한 모든곳에
웃음이 가득하다는 뜻입니다.

소화만당의 2014년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