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사랑밖엔 난 몰라 2013/09/20 21:47   http://blog.azoomma.com/silkjewel/286331
 


엄마 계시는 소영원

코스모스가 한창이다

엄마는 이렇게 아름다운 가을에 돌아가셨다

눈부신 가을에 엄마와 이별하고 참 많이도 아팠다.

엄마에게 가는 길

꽃바람으로 다가오셔서

와이 우리딸...

내 등을 쓸어내리신다.


 


 

하늘나라에 가 계시는 엄마가
하루 휴가를 얻어 오신다면
아니, 아니, 아니. 아니 반나절 반시간도 안 된다면
단 5분 그래, 5분만 온대도 나는 원이 없겠다.

얼른 엄마 품속에 들어가
엄마와 눈맞춤을 하고 젖가슴을 만지고
그리고 한 번만이라도 엄마!
하고 소리내어 불러보고
숨겨놓은 세상사 중 딱 한 가지
억울했던 그 일을 일러바치고
엉엉 울겠다.

- 정채봉의 <엄마가 휴가를 나온다면>에서 -



 


 


 

 
 

엄마

나 아프지 않게 해주세요

 

 
 

 
 


엄마

딸 지켜주세요


 

^^눈부신 가을

가슴에 엄마를 가득 담아요

보고싶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