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첫 날..봄을 꿈꾸다
사랑밖엔 난 몰라 2013/03/01 11:44   http://blog.azoomma.com/silkjewel/286084
 


이쁜마누라.  큰일 잘 마무리하고 몸살없이 건강하게 잘 지내줘서 고마워요.  

사계절중 첫번째계절 희망의 봄.

함께오는 3월은 그 따스함과 포근함이 이쁜마누라의 건강과 함께 찾아왔으면 좋겠네요.

할 일도 훨씬 많아져서 힘들겠지만 잘 할 수있는 일이 있다는 것을 기쁨으로 즐거움으로

그리고 행복으로 느끼며 건전하고 건강하게 3월 지내길 바래요.

이쁜마누라 3월 더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사랑해요. 많이

  -3월 첫날 남편이

 

 

3월 첫 날

생방송이 있어 출근한 사무실이 조용하다

봄비가 차분하게 가라앉힌 마음으로 3월을 맞는다.

 

이제 봄비가 저 깊숙한 땅속의 나무 뿌리들에게 닿아

나무들의 혈관이 부지런히 수액을 끌어올려 가지로 보낼 것이다.

 

그리고 그 가지끝에서는 기적처럼 봄을 피울 것이다.

겨우내 만들어 놓은 새잎도 틔울 것이고

꽃들도 피울 것이다.

어느새 목련꽃 봉오리가 통통하다.

 

나도 3월이면 바빠질 것이다.

새학기 강의가 시작되고

새로운  학생들을 만날 것이다.

 

설렌다.

 

3월엔 남편의 바람처럼 건강했으면 좋겠다.

아직도 목에 무언가 걸린것 같고 간간 찾아오는 어지럼증

묵직한 목

아직도 나오지 않는 목소리

정말 나를 휘청이게 한다.

가까스로 힘을 내고있다.

 

그러나

봄에 희망을 건다.

내 목소리도 봄에는 꽃이 피리란 것을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