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 내 마음의 길은 만고절담이었다
세상에서 꼭 필요한 말만 하고 살아가겠다고 다짐했었다.
그런데
지나고 보니
내말이 누구에게 상처는 되지 않았는지
쓸데없는 말을 하지 않았는지 걱정이다.
다행이 하반기에는 갑상선 수술을 하는 바람에
말을 많이 하지않게 되어 만고절담은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말이란 모름지기 한번 뱉으면 주어담을 수 없는것
내일 제18대 대통령 선거에 나오는 후보들이 쏟아낸 수많은 말들
공약과 약속..
어떻게 할려는지 갑갑하다.
말은 하면 지켜야 한다
언행일치..지키지 못할 말은 안해야 하는데
그 많은 말들중에 몇개나 지킬 수 있을까?
어제 소통의 호루라기를 받았다.
24주간 충실히 스피치교욱을 받고 수료를 할 때 특이하게도 소통의 호루라기를 선물로 주었다.
이 호루라기를 불면서 세상과 소통하라는 것이다.
힘들고 어려운데 달려가서 소통하고
불통이 되는 곳은 호루라기 불며 소통해야 한다.
의사소통이면 운수대통하고 운수대통하면 만사형통이니
우리는 먼저 소통해야한다.
막힌곳은 뚫어야 한다.
길이든 마음이든..
이제 2012년도 보름정도 남았다.
돌아보니 나는 그런대로 소통하고 살아왔다는 생각이 든다.
참 다행이다.
2012년 그런대로 잘 살았다.
정년을 한 남편도 자기일을 찾아 즐겁게 일년을 보냈고
나는 건깅은 좀 잃었어도 열심히 일하며 2012년을 살았다.
우리에게 예쁜 손녀가 둘이나 왔고
앵콜 웨딩사진도 찍고 아홉식구가 가족사진도 찍었다.
이것만으로도 감사하고 감사한 일이다.

2013년 다이어리가 나왔다
아무것도 써있지 않은 백지
두근두근 2013년이 기다리고 있다.
무엇을 쓸 것 인가
누구와 얼마나 소통하고 살 것 인가
이제 나는 무상으로 365일을 새로 받을 것이다
새로받는 하루하루를 어떤 인생으로 꾸려 갈 것 인가
오늘은 신이 우리에게 준 가장 좋은 선물인데
그 하루하루를 어떻게 값지게 쓸것인가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2013년을 기다리며..
2012년을 잘 마무리하고 싶다.
나에게 상처받은 사람 없기를
나 때문에 아픈 사람 없기를
나 때문에 슬픈 사람 없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