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비가 내린다고 합니다
사랑밖엔 난 몰라 2012/06/29 12:31   http://blog.azoomma.com/silkjewel/285656
 


 
                                                                      단비가 내린다고 합니다. 늘 푸르던 계족산 하늘도 비를 품었는지

흐립니다.

비를 품은 하늘..단비를 품은 구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단비가 내리면 지금까지 메말라던 대지도

안타까이 지켜보던 우리도 촉촉히 젖겠지요?

 

내인생의 단비 내리던 날은 언제였을까요?

물론 매일이 그런대로 행복한 날이지만

내인생의 단비 내리던 날은 아마 둘째아이가 여덟번의 수술을 하고

그다음에 갔을때 이제 더이상 수술 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을 들었을 때가  아니었을까?

생각이 듭니다

 

생각만해도 가슴 저린일입니다.

 

이젠 이 아들이 행복하게 살기만 바랄뿐입니다.

몇번의 사선을 넘어 건져낸 아들

 

그저

행복했으면

 

그게 내 목숨을 바쳐 기도하는 제목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엄마면 모두 알 것입니다.

아기가 아픈것이 얼마나 애간장이 졸아드는 일인지

대신 해줄 수 없는것이 얼마나 슬픈일인지..

 

이제 그 폭풍우 지나갔으니

그저 행복하게 살았으면...

내 목숨과 바꿔서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