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내외와 동생내외 그리고 우리
이렇게 여섯이 영화 보러 가던 길
어느 아파트 담장에 흐드러진 장미를 보았다.
그래 지금이 장미의 계절이구나.
누구나 한 철인 때가 있다.
나는 그때가 언제일까?
지금인가?
아무튼 화무는 십일홍이지만
아름다운 장미에 반한 날
당신에게서도 꽃내음이 나기를
당신이 꽃이기를
역시 돈의 맛은 맛있지 않다
그냥 장미향이 더 향긋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