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상 봄꽃이 가득한 오늘
예쁜 공주 다섯번째 생일
큰엄마가 사온 초코케익에 다섯개의 초를 꽂고
노래하고
오늘의 기억도 아름답게 저장되기를..
먼 훗날
할머니 할아버지를 기억할 때 떠오르는 장면이 되기를..
사랑하는 이쁜공주
김소월님의
엄마야 누나야를 예쁘게 낭송하는 모습에서
무한 감동을 느끼고...
엄마야 누나야
김소월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뜰에는 반짝이는 금모래 빛
뒷문 밖에는 갈잎의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