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신비로운 꽃
사랑밖엔 난 몰라 2012/02/13 13:29   http://blog.azoomma.com/silkjewel/285367
 


 어제 태어난 아름다운 꽃 이채린
채린이가 태어나고 우리는 첫애 채원이의 마음을 살피지 않을수 없었다.
아기를 바라보면서도 그래도 세상에서 채원이가 제일 예쁘다고 말해주었다.
눈은 아기를 바라보면서도...
 
그걸 채원이가 알아차린걸까?
제 엄마가 채원이가 예쁘다고 말하자
"알았으니까 그만해"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그 깜찍한 발언에 놀라기도 했지만 웃음이 났다.
어찌 그 꼬마숙녀는 그 말을 알아차린걸까.
 
어제 채원이를 놓고 내려오는내내 마음이 아릿했다.
채원이가 할아버지 할머니가 간다고 눈물을 쏟았기 때문이다.
데리고 왔어야 하나...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제 채원이도 동생과 화합하고 양보하는 법을 배워야 하고
동생의 소중함을 느껴야 한다.
혼자갖는 사랑이 아니라 나누어야 한다는 것도 알아야한다.
처음에 정말 속상할지도 모르겠다. 우리채원이
그러나 이 예쁜 동생 사랑하는 법을 이제 하나 하나 익혀나가야 한다.
 
역시 아가는 신비로운 꽃이다.
 


 작은 며느리가 톡으로 보내주는 사진을 받으며
엄마의 마음을 읽는다.
죽을것 같은 통증을 참아 낳은 내 아기
세상에서 제일 예쁜 꽃이다.
 
그 꽃사진을 받으며 나도 행복하다.
그 향기가 전해지니 말이다.
 
눈을 뜨면 눈을 떴다고
자면 잔다고
울면 운다고
젖을 먹으면 젖을 먹는다고
무엇을 해도 사랑스런...예쁜 꽃
우리 채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