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 혹시 내가 궁금하지않니?
니 할머닌데..
가끔 내목소리 듣고 있니?
할머님 좀 철도 없고 그렇기는 하지만 가슴 두근거리며 널 기다리고 있단다.
무럭무럭 크고 있는 니가 신기하고 기특하단다.
니가 세상에 나오면..할머닌 무얼할까?
처음엔 그냥 바라보다가 웃다 만지다..

니 아빠를 가졌을 때 정말 기뻤단다.
좀 늦게 할머니에게 찾아왔기 때문이다.
니 아빠를 가졌을 때 참 행복했단다.
기절할만큼 입덧에 시달렸지만 그래도 참았단다.
그래서 멋진 니 아빠를 얻을 수 있었단다.
할머니 핸드폰에 니아빠는 멋진 큰아들로 저장돼 있단다.
너도 니 엄마 아빠에게 그런 기쁨이겠지.
엄마 힘들게 하지말고..
잘 자라서 할머니와 만나자.
우리 순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