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원이는 고조할머니 제사를 지내러 와서
온 식구들에게 웃음을 남겨놓고
또 할머니 안아주세요할머니랑 살래요라고 울음을 터뜨리고 빗속에 돌아갔다. 일요일 오후채원이가 돌아가고 집안에는 채원이 웃음만 남고할머니...할머니랑 살래요 라던 소리만 쟁쟁하다. 또 가슴을 쓸어내리며 헤어짐의 안타까움을 정리한다.비는 하염없이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