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주일 참 잘 참았다.
엄마 아빠가 여행을 간 사이 우리와 채원이는 행복하게 많이 웃었다.
그런데 어제 저녁 채원이는 흐느꼈다.
엄마가 보고싶다고 했다.
어찌나 서럽게 우는지 나도 그만 울고 말았다.
저 어린게 일주일을 참았으니..
제 엄마가 얼마나 보고싶을까 싶어 가슴이 아렸다.
채원이는 내가 우는 것을 보고 더 통곡을 했다.
할머니 눈물을 닦으며 울었다.
이제 오늘 채원이 엄마 아빠가 내려온다.
집에 도착했는데
간호사인 채원 아빠가 오늘 출근했다가 퇴근해서 내려온다고 했다.
제 엄마 아빠를 보면 채원인 얼마나 행복할까?
할머니 할아버지가 해준다고 했어도..큰엄마 큰아빠가 놀아주고 했어도
엄마품과 같지는 않은가보다.
새벽 한 시
꼬마숙녀는 잠이 들었다.
깊은 잠속에서 예쁜 꿈을 꾸고 일어나면 이제 엄마아빠가 올 것이다.
행복하게 웃는 채원이가 보고싶다.
이제 엄마 아빠를 따라 집으로 돌아 갈 우리 채원이.
채원이를 보내고 내 가슴은 허전하겠지만
채원이는 행복하게 웃을 것이다.
집에 안가..할머니랑 살거야..라고 하지만
난 안다
채원이가 엄마가 얼마나 보고싶어 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