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그린 석류식초 설거지로 상쾌한 설날을 보내다
사랑밖엔 난 몰라 2011/02/03 23:11   http://blog.azoomma.com/silkjewel/283788
 


 어떻게 생각하면 명절은 설거지와의 싸움인지도 모른다
음식을 장만하는 그 순간부터 설거지 거리가 쌓인다
다듬고 데치고 무치고 전부치고 하는 모든일이 설거지가 수반된다.
튼 며느리가 시집오고 난후 우리집의 설거지는 큰 며느리가 도맡아 한다.
큰 며느리 성격이 설거지를 모아서 하는게 아니라 하나하나 나올때마다 씻기 때문에
하루종일 설거지를 한다.
작은 엄마들이 전을 부티는 동안에도 큰며느리는 설거지 중이다


 워낙 깔끔한 며느리는 설거지도 마음에 쏙들게 한다
공부만 했을텐데 척척 해내는 모습이 이쁘다.
며느리들에게는 아주 예쁜 봉투에 세뱃돈을 넣었다.
동서들 세뱃돈도 봉투에 넣었다.
 


 

큰며느리는 설거지를 하며

어머니..세제 향이 상큼해요

그리고 그릇이 뽀득하게 닦여요

라며 감탄했다
 


 


 새콤한 석류향이 주방에 은은하니
기름냄새도 가시고
집안이 상쾌했다



며느리의 수고로

깔끔한 명절을 보냈다.
 

설거지를 해서 제자리에 정리정돈 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