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친정엄마’=
전국의 모든 엄마와 딸들의 눈물샘을 자극한 뮤지컬 ‘친정엄마’가 대전 CMB엑스포 아트홀에서 있었다.
조카딸 예리가 거금 15만원을 들여 제엄마와 나를 구경시켰다.
동서와 나란히 앉아 본 친정엄마
김수미씨와 이유리의 공연이었다.
. 2004년 출간되어 3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고혜정의 수필집
‘친정엄마’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2007년에는
고두심이 주연을 맡은 연극으로 연속매진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뮤지컬 ‘친정엄마’는 연극의 감동에 남진의 ‘님과 함께’, 이승철의 ‘소녀시대’
등 따뜻한 한국 가요가 어우러져 감동을 배로 만들었다.
깡통치마에 무명 저고리를 입고 온 동네를 휘젓고 다니는 열여덟의 망아지 같은 처녀 김봉란(엄마).
그런 소녀 시절을 간직한 봉란이 세월이 흘러 60대가 되고, 딸을 시집 보내면서 여러가지 갈등을 겪게된다.
딸은 결혼 후 아기엄마가 돼서야 친정엄마의 사랑을 깨닫게 된다
뮤지컬 안의 딸이 나처럼 방송작가로 글쓰는 고뇌를 아는 친정엄마의 마음에 마음이 더 울컥했다




엄마
엄마라는 말만 들어도 가슴이 뭉클한데 친정엄마라는 말을 듣자마자 눈물이 흘렀다.
아주 오래 엄마라는 말을 해보자 못했다.
엄마를 불러보지 못했다.
이번 연극은 딸과 엄마가 온 팀이 많았다.
이번 기회에 엄마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해볼 수 있을것이다.
엄마 미안해
그리고 우리엄마여서 너무 너무 고마워...그 한마디
그 한마디를 나도 못하고 말았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