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의 겨울여행-4(황토방에서 하룻밤)
사랑밖엔 난 몰라 2011/01/10 16:40   http://blog.azoomma.com/silkjewel/283737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어 준 황토방에서의 하룻밤
여행에 조금은 지친 우리들의 몸을 나긋하게 풀어준 곳 이었다.
블로그에서 만난 인연으로 그 깊은 산속을 찾아가게 했다.
언양불고기를 석쇠에 구워 우리의 혀를 유혹한 그날 밤
우리는 아무런 욕심도 부러움도 없었다.
그저 우리라는 이름으로 행복할 뿐..


 


 


두견주...
진달래꽃으로 담근 술은
가슴을 연분홍으로 물들였고
그밤내내..진달래꽃 같은 아랫목은 우리 등을
노곤하게 만져주었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황토방안에 달린 서각..
 


 


 


메주와 옥떨매..


하르르 꽃잎을 펼치던 매화차를 마신 엊저녁
우리는 모두 매화꽃처럼 웃었다.
그 따뜻한 차를 마시면서 산장주인 내외분의 따뜻한 가슴을 마셨다.
 
너무 과분한 대접을 받고도 후덕한 마음으로 갚지못해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돌아올 수 밖에 없었다. 


 


 


 


 


 


 


 
 

이 웃음이 그리워 지겠다

멋진 부부의 소박한 삶이 그리워지겠다.
 


깊은 겨울
문앞지기 돌쇠...
 
마님...하고 달려 들면...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