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더미 같이 수북하게 쌓인 가을
사랑밖엔 난 몰라 2010/11/07 18:30   http://blog.azoomma.com/silkjewel/283561
 


 공주 어씨네집 입구 산더미같이 쌓인 사과와 단감
이걸 어떻게 다 팔까 걱정이 되었지만 풍경은 아름다웠다.
워낙 단감을 좋아하니 남편이 지나치지 못하고 차를 세웠다.
가을을 파는 두 여자는 참 상냥하고 아름다웠다.
 
이 많은 걸 어떻게 다 팔아요 하고 묻자
그러게요..손님처럼 사가시면...
 
사과와 단감을 사오면서 밝은 여자의웃음을 담아온다
제발 그 웃음처럼  그들의 가을이 풍요로웠으면...


 올여름의 폭염과 비바람..거기다 곤파스까지 견뎌내고 이렇게 가을은 익었다.
이렇게 가을을 익힌 수고를 봐서라도
가을을 수확한 사람들에게 함박웃음이 안겨졌으면 좋겠다.
아...사랑하는 가을이 이렇게 수북하게 쌓여있다.보기는 좋다.

제법 낙엽이 수북하다.
아마 이번주가 가을을 즐기는 마지막이 아닐까?
오늘이 입동이기 때문이다.
 
겨울초입 입동 오늘은 그런대로 따스했다.
가을멀미가 난다.
어질하고 메스껍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