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을 하다보면 간간 N,G가 나는 경우가 있다.
밖에서 들으시는 분들은 못느끼지만 현장에서는 바로바로 느끼게 되는데..
방송사고 NG는 참 어이없게도 찾아온다.
어제 MBC 뉴스데스크 40주년을 맞아 특집방송을 했는데 그동안 우리가 알지못하는 NG.장면을
보여주는데 정말 많이 웃었다.
그중에 가장 위험했던 방송 사고는 내귀에 도청기 달렸다 라고 한다.
기억난다.
뉴스앵커들은 새뉴스를 전달하는 엔지니어라 생각했다고 한다.
정말 뉴스부스에 이상한 사람이 들어 오리라고는 생각지 못한일 이니까 말이다.
오늘 우리방송에서도 잠시 삐끗했다.
아무런 문자도 올라오지 않는걸 보니 애청자들은 눈치채지 못한 것 같은데
내 마음은 참 복잡하다.
서로 집중하고 채널을 꼭 맞추고 있어야 한다.
무슨일이든 채널고정이다.
행복하고 싶으면 행복해 지기위한 일에 채널을 맞추어야 하고
사랑하고 싶으면 사랑해야 하는 채널을 맞춰야 한다.
그래야 이룰 수 있다.
나는 너에게 채널을 맞춘다.
나 이외의 모든 너
나 일 수도 있는 너
그래야 NG가 아닌 Happy Good이 될 수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