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 인터넷 속 또 다른 나의 발견] 사랑으로 상처받기 보다는 사랑하라

이소담 천금의 동점골 순간(SBS TV 캡쳐)

U-17 여자월드컵 참가 최종명단 (2010년 8월 12일 소집)

코칭스태프

17세 이하 태극소녀들이 한국 축구 사상 처음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정상에 오르는 위업을 달성했다.
최덕주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6일(한국시간) 트리니다드토바고 포트오브스페인의 해슬리 크로퍼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0 FIFA U-17 여자 월드컵 일본과 결승전서 전·후반 90분과 연장전서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들어간 승부차기에서 5-4로 승리를 거뒀다.

오늘아침..U-17 태극소녀, 월드컵 첫 우승에 가슴이 뜨거워졌다.

그동안 별 관심도 없었고 그 어린선수들의 그런 경기가 있다는 것도 4강에 오르고 부터였다.

그러고 그 소녀들은 우승했다.

그것도 우리의 영원한 라이벌 일본과의 대결에서 우리는 당당히 이겼다.

끝까지 승부의 끈을 놓지않고 5:4 승부차기로 우리가 이겼다.

한국월드컵 사상 첫우승

그렇게 응원하고 세상을 붉게 물들인 오라버니들이 못이룬 우승을 붉은 옷입고 응원하는 곳이라고는

그녀들이 소속된 학교 후배들이나 부모님들 뿐인 세상에서 그녀들은 해내고 말았다.

세상에 우리나라 쾌걸소녀들이 이렇게 우뚝서다니..

그 낯선땅에서 기죽지않은 우리 태극소녀들

정말 자랑스러운 아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