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도 생방송 일 때 맛있다-방송의 날에
사랑밖엔 난 몰라 2010/09/03 13:08   http://blog.azoomma.com/silkjewel/283345
 


                                                                                            

오늘 방송의 날이다.

방송의 날,

문화 향상과 공공복지에 대한 방송의 역할을 국민에게 홍보하기 정한 날로 9월3일이다.

1947년 국제무선 통신회의 에서 정식으로 한국호출부호인 에이치엘(HL)을 배정한 날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방송국은 '경성방송국'이다.

 

우리말 방송이 처음 시작되었다는 데 의의가 있기는 하지만 일본어로 주로 방송되었고,

한반도에 나와 있던 일본 관리들과 상공인들을 위한 방송이기도 했으며,

태평양 전쟁 발발 이후 선전 선동을 목적으로 했다는 데서

우리나라 최초의 방송국이라는 호칭이 그다지 달갑지만은 않다.

우리 방송의 국적 회복일은 1947년 9월 3일.

 이는 이날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린 국제 무선통신회의(ITU)에서 'HL'이라는 우리

고유의 호출부호를 부여 받았기 때문이다.

'JO'라는 일본 호출부호 대신 'HL'이라는 독자적 호출부호를 쓸 수 있게 된,

우리 방송의 진정한 독립의 날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첫 방송이 9월 3일이 아닌 10월 2일에 시작되었기 때문에

1964년 당시에는 방송의 날을 10월 2일로 제정하였다.

그러나 진정한 전파 주권을 회복한 날은 9월 3일이라는 주장으로 인해 1978년부터는

9월 3일로 변경되었고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한국방송대상도 이날 시상되는데, 1973년부터 문화공보부(현재의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대한민국방송대상을 제정해 제3회까지 시상하다가 1976년부터는 민간 주도로 전환하기 위해 주관처도

한국방송협회로 이관되어 '한국방송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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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을 하면서 즐겁고 기쁜일도 많았다.
                           방송을 하면서 애타고 힘든일도 많았다.
                           그리고 요즘 태풍 곤파스가 지나간 지역의 소식을 전할때는 가슴이 아프다.
                           그러나,방송은 묘한 매력이..아니 마력이 있어서 힘들고 어려운일은 곧잘 잊는다.
                           생방송의 팽팽한 긴장감, 그맛이 여간 쫄깃한게 아니다.
                          하루 2시간 데일리 생방송을 하면서 나는 그 사랑에 빠져있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살아가고 있다.
     

    사랑은 생방송 일 때 맛있다

                                비단모래

     

    눈이 마주치는 순간 빨갛게 꽃이 피었어

    심장소리 들었니

    살아있어

    사랑이, 저 팔딱이는 촉수를 가진 은 바늘

     

    단 1초도 블랭크를 허용하지 않는 그런 사랑을

    단 1초도 심장소리가 들리지 않으면 않되는 그런 사랑을

    꿈결처럼 전하면서

    설레고 행복한 사랑, 고통스럽고 절망적인 사랑

     

    해뜨는 새벽 첫시간부터

    별지는 시간까지

    오직 너 하나만 품고

     

    소스라치던 가위눌림도

    입안이 쓰던 클로징도

    다 사랑이었다고 고백할 수 있다면

     

    살아있으므로

    네가

    내가

    살아있으므로

     

    세상이 맛있듯

     

    사랑도 생방송 일 때 맛있다

    팽팽한 쫄깃함

    보이지 않는 탯줄로 이어진 내 삶의 절반이

    짝사랑하는 너 였다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