썩지 않은 씨앗은 꽃을 피울 수 없다
썩지 않은 씨앗이 꽃을 피울 수 없듯이,
자존심의 포기 없이는
생의 꽃봉오리를 맺을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분명 이 世上은 자존심도 지키고
자신의 욕심으로 가득찬 목적도
달성하는 그런 어리석은 공간이 아닐 것 입니다..
모름지기 우리는 낮(晝)과 밤(夜)을 동시에 보낼 수 없으며
봄(春)과 가을(秋)을 동시에 즐길 수 없습니다.
밤의 어둠을 지나야 아침의 찬란함이 찾아오고
여름의 장마를 지나고 가을의 따가운 햇빛을 지나야
풍성한 들판으로 나설 수 있습니다.
내 자신안에 있는 자존심을 꺾고,
위 아래 모든 계층에서 소통과 화합이 될때
흙과 태양과 비와 바람이 저절로 원하는 꽃을
가꾸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때로는 옳고 그름이 분명할 때도 침묵 이 필요함은,
옳은 것을 옳다 하고 그른 것을 그르다 하는 똑똑함 보다
옳고 그른 것 모두를 포용하는 지혜로움이
오히려 삶의 훌륭한 밑 거름이 되는것을 종종 느끼게 됩니다..
때로는 내 잘못도 내 탓이고
당신 잘못도 내 탓이며
세상 잘못도 내 탓으로 돌리는것이
정신건강에 좋음도 알게됩니다.
자기 자신만의 자존심을 포기하는 순간
세상은 달리 보이는것을 느끼는 요즈음입니다.
2010. 8. 30 -밝은태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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