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인생은 구름 같은 것
사랑밖엔 난 몰라 2010/08/18 21:50   http://blog.azoomma.com/silkjewel/283301
 


 오늘도 열심히 일하고 퇴근하는 길
하늘의 구름을 찍었다.
오늘 오프닝은 인생은 연극같은 것이었다.
 
연극같은 세상사에서 멋진 주연을 하자는 것이었다.
아니 보이지 않는 조연이 더 멋질때가 있기도 하다고 했다.


 나는 내생의 어떤 역할을 하고 있을까
주연일까 조연일까
 
하지만 역시 사랑은 인생은 구름같은 것이 아닐까
시시때때로 모양을 바꾸는 구름
 


 


 

퇴근하는데 남편에게서 전화가 왔다.

저녁을 함께 먹자는 데이트 신청이다.

무엇을 먹을까..하다 아버님께 갈때 사가는 장어집으로 가자고 했다.

아버님께 드린다고 하면 저렴한 가격으로 주시는 집 이다.

소주 한병을 시켜서 남편은 한잔 마시고 내가 다 마셨다.

 

모처럼 술취하는 날이다.

어제 안시인이 전화를 했다.

"술 마시고 싶다"

그래도 나가지 않았다.

 

대학원박사 논문을 쓰느라 올여름 고생하는 시인이자 친구이다.

그녀에게 말했다.

그래 인생의 주인공으로 열연 하느라 수고 한다고.

 

나는 지금 내인생의 배역을 잘 해내고 있는 걸까.

사랑도 인생도 구름같이 변하는 무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