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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8회 부여 서동연꽃축제 개막을 앞둔 19일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 궁남지 일원 38만여㎡ 연 밭에 연꽃, 백련, 홍련, 황금련, 수련, 가시연 등 천만송이의 연꽃이 만개, 찾는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이 축제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 동안 열린다. 부여=우희철 기자 photo291@cctoday.co.kr -내가 아주 좋아하고 존경하는 충청투데이 멋진 사진기자 우희철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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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만나고 가는 바람 같이
미당 서정주
섭섭하게,
그러나
아주 섭섭치는 말고
좀 섭섭한 듯만 하게,
이별이게,
그러나
아주 영 이별은 말고
어디 내생에서라도
다시 만나기로 하는 이별이게,
연꽃
만나러 가는
바람 아니라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
엊그제
만나고 가는 바람 아니라
한두 철 전
만나고 가는 바람 같이...
진흙속에서 꽃을 피우는 연꽃의 꽃말이 꽃의 색이 깨끗하고 고와서인지
청결, 신성, 아름다움이다. 이 아름다운 연꽃축제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부여에서 열린다 사랑과 낭만이라는 주제로 서동 선화 나이트퍼레이드를
비롯해 공연 경연 체험이 다양하게 펼쳐진다고 한다. 천만송이의 연꽃이
활짝 피어난 부여의 궁남지는 1500년의 깊은 잠에서 깨어난 전설의 연꽃으로
알려진 오오가 연꽃, 백련 홍련 황금련 수련 가시연이 피어나 부여의 옛연못인 궁남지를 연꽃향으로 물들이고 있.천만송이 연꽃이 가득한 이곳은 백제의 별궁 연못으로 사적 제135호. 충남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 소재로 ‘마래방죽’이라고도 한다.
몇년전 이곳 궁남지를 다녀온 적이 있다.
그리고 무안 백련지도 다녀왔는데 정말 잊지못할 곳으로 남아 있다.
정말 환상이었다.
연꽃은 진흙속에 뿌리를 담그고 있어도 그 꽃잎이 진흙에 닿지않는다 하여
우리에게 많은 감동과 교훈을 주고 있는 꽃이다.
이렇게 살 수 있다면..
연꽃처럼 환하게 살수 있다면..
시간내서 좋은 사람과 가보고 싶은 곳, 부여 궁남지.
무안 백련지..그리고 연꽃이 핀 어디든..
오늘도 폭염이다.
사랑으로 폭염을 이길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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