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마지막 주 금요일
이렇게 오월을 보낸다.
어제 만났던 그분이 나를 보시더니
평생..스스로 일해야 하는 팔자라고
재주 많으니 힘들겠다고 하신 말씀이 명치를 찌른다
여행을 가본지 얼마인가
아버님 병원에 계신후로..여행은 생각지도 못했고
일때문에 간간 나가본게 전부다
더구나 대학원수업은 나를 허둥대게 만들었다
연일 제출해야하는 리포트
발표..일과 병행한다는게 얼마나 힘든일인지..
아...그러나 이것도 끝이다
벌써 두과목은 종강을 했고
두 과목만 남았다.
물론 마지막 기말 리포트가 4개나 남아 나를 혼란 시키지만
이번 학기가 끝나면 논문학기로 접어든다.
어쩌다 나는 평생 일해야 하는 팔자를 갖고 태어났을까
녹음을 하며 담당 피디에게 말했더니
너무 좋은 팔자아니냐고..그럼 평생 일할 자리가 있다는게 아니냐고 해석한다.
꿈보다 해몽이다.
초록색물이 세상을 뒤덮어 피줄속까지 푸르게 만드는데
나도 그 푸른 물을 온몸에 휘감아보고 싶다
숨까지 초록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