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오빠
사랑밖엔 난 몰라 2010/05/16 07:27   http://blog.azoomma.com/silkjewel/282962
 


   나에게는 오빠가 있다
작은오빠..
어느땐 친구같고
어느땐 상담자 같고
어느땐 하늘같은 오빠
 
아직도 나를 어린 일곱살동생같이 생각하는 오빠
잘 체하고 머리아파 하는 동생의 손목을 잡고
혈을 누르며 지그시 마음을 통하게 하는 오빠
 

동생의 일이라면

무조건

무조건인 오빠

 

내 바쁜 일상속에

쉼표같은

슬로우시티 같은 오빠

 

그냥 건강하기만



그옆에

순백의 웃음을 가진 언니가 있다

선생님의 아내로

늘 적절히 맞추어나가는 언니가 있다

다 큰 시누이

맛있는거 먹이려 애쓰는 언니가 있다

 

홀로계신 시아버지(울 친정아버지)

상위에 맛있는 반찬을 올리려 마음쓰는 언니가 있다.

 

허물을 덮을 줄 아는 넓은 가슴이  언니의 웃음이

울 오빠의 가슴을 환히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