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라는 이름
내가 사랑하는 시한편 2010/05/13 08:54   http://blog.azoomma.com/silkjewel/282949
 
엄마라는 이름
        비단모래
 
내가 태어나
 엄마에게
엄마 해봐 엄마 해봐를 이만번 쯤
들었을쯤
처음으로 내 목소리에 묻어나온 엄마
 
엄마는 환희로워
아빠에게 아기가 엄마~했다고 호들갑 스럽게 전화를 하고
퇴근한 아빠는 입을 동그랗게 모으며
아빠~아가 아빠 해봐
 
그러며 평생을 불러온 엄마라는 이름
엄마!
가만히 부르면 눈물나는 이름
 
 아플 때 
 외로울 때
 슬플 때
간절히 부르는 이름
 
기쁠때보다 오히러 더 많이 부르는 이름 엄마
 
지금은 하늘에 대고 엄마를 불러요
2만번이 아니라
수십만번 불러도 대답없는 이름
 
엄마!
 
엄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