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쁜마누라."여보정말미안해" "고마운당신"을 천번 만번을 불러도
모자랄 어둡던 3월이었네요.
"설상가상"이란 표현이 맞을듯 합니다.정말 얼굴 마주보기도 미안하고 불편했답니다.
이제 조금은 마무리 돼가는 듯해요. 이 봄비에 모든것 다 씻어버리고 좋은계절
꽃잔치 4월엔 멋진것만 보고 좋은것만 듣고 행복만 느낄수 있는 그런달 만들어요.
마음 고생 몸고생 꼭 내려놓을 수 있도록 해줄께요. 고생많았네요.
부족하지만 사랑으로 덮어줄께요. 사랑해요.
4월첫날-남편이
얼마전 부터 남편이 내게 존대말을 하기 시작했다.
내가 전화를 걸으면."그렇게 해요. 알았어요"라고 하고
집에서도 "그렇게 했어요..그래요..알았어요..."
여전히 나는 그렇지 않은데 남편이 존대말을 하기에
물어봤다.
왜 나한테 존대말을 하는데...
" 지난번 교육을 갔는데 아내에게 존댓말을 하면 부부싸움이 심해지지 않는대요
그리고 가만히 생각해보면 아내에게 존댓말하는거 어려운 일도 아니네요"
30년을 살아오면서 아무리 부부싸움을 해도 심한 말 한번 않한 남편이 이제는 존댓말까지 하니
참 민망하다.
그리고 솔직히 말해서 남편이 6살위인데도 나는 존대말이 잘 나오지 않는다.
아버님 편찮으셔서 병원비다 뭐다 신경쓰는 내게 남편은 미안했나보다.
그런것을 알아주기만 해도 고마운데..
4월첫날
비가 내린다.
가라앉은 마음이 영 업 되지않는다.
방송에 들어오는 문자도 다 천안함을 걱정하는 마음이다.
이렇게 기원하는 사람들 많은데..기적이 ..정말 기적이 기적처럼 일어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