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나는 방송을 한다
사랑밖엔 난 몰라 2009/12/04 17:41   http://blog.azoomma.com/silkjewel/282596
 

어제

우리방송사에서 시상식이 있었다.

우수 프로그램상. 우수MC상. 우수작가상..등등

 

참 기뻤다.

내가 만드는 인생은 아름다워가 우수프로그램상을 받았고

내가 만드는 즐거운 오후두시의 두 진행자가 상을 받았다.

이 즐거움을  뭐라고 표현해야 할까

정말 기뻤다.

 

방송작가 생활 간간히 내가 만드는 프로그램이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될때의 기쁨은

그동안 마음으로 앓아왔던 것들이 일시 해소되고

새 에너지를 얻는다.

 

실은 방송은 대체로 칭찬은 없다.

늘 청취율과 시청율에 시달려야 하고

좀 더 나은방송을 위해 부단히 고민해야 한다.

생방송 내내 신경을 쓰고 있으니 방송이 끝나면 목에 쓴물이  넘어간다.

이제 방송에 이골이 날 때도 되었거만

방송은 늘 새롭고 생경하다.

 

상을 받고 칭찬은 내게 돌아오니

 고맙다.

 

늘 이길이 아닌가 보라고 갈등하며 사는 내게

힘찬 채찍이 되리라.